[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각기 다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이라 생각했지만 벌써 점심이네. 음료 한 잔하고 다이어리도 받고 이제 아이들 픽업하러 가보자"라는 문구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우리 또또 이번엔 미용 예쁘게 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또'는 반려견으로, 전처 박지윤,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이다. 최동석은 또또를 품에 안고 뽀뽀를 하며 가족과의 재회를 즐겼다.
반면 박지윤은 같은 날 "팝업 구경하러 캐리마켓 갔다 언니 동생 친구들하고 산타할아버지랑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았어요. 다인이 겨울옷 쇼핑도 하고 마무리는 카페에서 1인1호빵. 쇼핑도 사교도 수다도 커피도 한방이니 너무 좋은"이라는 글과 함께 외출에 나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지인들과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 쇼핑은 물론, 카페에서 수다를 즐기는 박지윤이 밝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상간 소송을 제기했지만, 양측 모두 의혹을 부인했다.
현재 두 사람은 제주지방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다. 이에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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