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자리를 비운 곽튜브 부재에, 이상엽이 깜짝 놀랐다.
2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10회에서 곽튜브를 언급했다.
이날 홀로 도착한 전현무. 특히 곽튜브인 곽준빈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전현무는 “사전에 약속된 해외일정 무슨일 있는 건 아니다”며 “곽튜브 빈자리 채우기 위해 오늘 먹친구가 온다”며 귀뜸했다.
차안에서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게 전화를 거는데, 바로 배우 이상엽이었다. 이어 먼저 와서 기다리던 ‘먹친구’인 이상엽. “너무 추워요~”라며 시작부터 짠내 어필해 전현무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때, 갑자기 이상엽은 옆자리가 빈 전현무에게 “준빈씨는 어디에?”라며 곽튜브 공백을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준빈이? 그렇게 됐다”며 장난, 농담을 던졌다. 깜빡 속은 이상엽은 “안 나와요 이제?”라고 놀라자 전현무는 “해외 스케쥴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딘가 아쉬움이 묻어난 이상엽. 이를 알아챈 전현무는 “서운한게 있다”며 “이상엽이 이 프로그램 나온 이유가, 부모님이 누군가 팬이라고 했더라”고 물었다. 바로 곽튜브 팬이었던 것. 이상엽은 “방송하기 전, 유튜브 때부터 너무 귀여우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엽은 “난 김남길 형이 전현무 형이랑 이 프로 다녀온지도 몰라, 엄마가 넌 안 가냐고 해서,불러줘야 가지? 싶었다”며 “그 얘기하고 집에 간 길에 매니저한테 섭외연락 받았다”고 했다. 이상엽은 “그 전화 끊고 바로 엄마한테 ‘준빈씨 사인 받아오겠다’ 했는데, 없다”며 아쉬워하자 전현무는 “그럼 내가 준빈이 사인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9월 곽튜브(곽준빈)이 배우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 여행 영상을 게재, 여행 후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는 이나은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고 밝히며 용서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학폭 피해를 언급해왔던 곽튜브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대리 용서하고 옹호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두 번의 사과문을 게재했다.이나은은 해당 논란 여파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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