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 배우 박해미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뮤지컬 '쿠거' 프레스 콜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쿠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섹시한 언니들이 펼치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 이며 오는 10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direct119@

박해미와 황성재가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일촉즉발 상황에 맞닥뜨렸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5회에서는 한강뷰 새집으로 이사를 마친 '선후배 캥거루' 박해미 황성재의 일상이 그려진다.

박해미와 황성재는 한강뷰 새집으로 이사를 완료했지만 넘쳐나는 짐으로 고민에 빠졌다. 집에도 정리되지 않은 짐이 많은데, 무려 5년동안 묵혀둔 컨테이너박스 속 짐도 한가득이라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다 컸는데 안나가요'

박해미는 큰 마음을 먹고 컨테이너박스 안 짐을 정리하겠다고 나서지만, 막상 버리는 것은 거의 없고 다시 챙겨가기 바쁜 모습이었다. 황성재는 박해미 허락 없이 물건을 버리려고 하고, 이에 박해미는 "시건방지다.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독립을 하면 된다. 그럼 누가 뭐라고 하냐"라며 분노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짐 정리를 두고 두 사람은 충돌했다. 물건을 버리냐 마냐로 시작된 문제가 어느새 자존심 싸움이 되어버리고, 급기야 서로 몸이 부딪히는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전해져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황성재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캠핑 용품은 모조리 2층 테라스에 내놓으려고 하는 박해미에게 "나도 월세를 내고 있는데, 왜 내 물건들은 천대 하는거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후 황성재는 박해미와 약속되지 않은 돌발 행동을 하고, 박해미의 분노 게이지가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두 사람이 과연 짐 정리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해미-황성재 모자의 일촉즉발 짐정리는 15일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공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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