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팬클럽 출신’ 매니저에 금융 치료 제대로 “월급 빵빵..용돈도 두둑”(4인용식탁)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김연자의 매니저가 금융 치료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김연자가 출연, 트로트 후배 홍지윤(30대), 김소연(20대), 황민호(10대)를 절친으로 초대해 세대 대통합을 이루었다.

김연자는 팬클럽 출신인 매니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부회장이었다. 웃는 얼굴이었다.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나랑 같이 일을 해달라고 했다. 같이 일한 지 일 년 조금 넘은 것 같다. 제 손발이 되어줘서 (너무 좋다). 우리는 잠자는 거 외에는 (다 공유한다). 키도 비슷해서 딸 같다고 (오해를 받는다)”라며 매니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7년생이라는 매니저는 “'복면가왕’에서 ‘녹턴’을 부르시더라. (그것 보고 반했다)”라며 입덕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매니저는 “금융 치료도 굉장히 잘해주고 계신다. 월급도 빵빵하고 플러스 용돈도 매번 챙겨 주신다”라고 만족해했다. 김연자는 “내 옆에 있으면서 행복하길 바란다. 어두운 얼굴로 일하는 게 싫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10대 때부터 매니저가 있었다. 그 뒤만 졸졸 쫓아다니니까 기차표 구매, 배달 앱, 집 온도 조절 등 어떻게 할지 모른다. 모든 걸 못한다. 매니저 없으면 못 산다”라며 매니저에게 많은 것을 의지한다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