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페예노르트 중원사령관' 황인범(29)의 '별들의 전쟁' 출전이 무산됐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8연승이 무산된 페예노르트는 승점 65(19승8무5패)로 3위에 자리했다. 2위 에인트호벤(승점 73)과 승점 차는 8로 벌어졌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에 오르지 못하며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UCL 출전 티켓을 놓쳤다. 반면 최소 2위를 확보한 에인트호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는다.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 5분, 10분 만에 연속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직전 헤라클레스전에서 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세르비아리그 즈베즈다에서 7경기를 뛰고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네덜란드 무대서 총 29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볼터치 36회, 슈팅 1회, 패스성공률 71%(15/21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4를 주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5분 이고리 파이샹과 전반 10분 지바이로 리드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에인트호번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후반 5분 만에 이반 페리시치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뒤 후반 28분 노아 랑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45분 리드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9분 랑에게 역전 극장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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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갈무리 |
페예노르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8연승이 무산된 페예노르트는 승점 65(19승8무5패)로 3위에 자리했다. 2위 에인트호벤(승점 73)과 승점 차는 8로 벌어졌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에 오르지 못하며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UCL 출전 티켓을 놓쳤다. 반면 최소 2위를 확보한 에인트호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는다.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 5분, 10분 만에 연속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직전 헤라클레스전에서 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세르비아리그 즈베즈다에서 7경기를 뛰고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황인범은 네덜란드 무대서 총 29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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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
페예노르트는 전반 5분 이고리 파이샹과 전반 10분 지바이로 리드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에인트호번의 공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후반 5분 만에 이반 페리시치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뒤 후반 28분 노아 랑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45분 리드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9분 랑에게 역전 극장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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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고 포효하는 황인범의 모습.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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