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이혼 후 결혼 생각한 남친 있어, 일하고 싶어 결별''[솔로라서][별별TV]
입력 : 2025.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사진=SBS Plus 방송화면
배우 오정연이 이혼 후 연애사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오정연과 함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연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고 좀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도 제가 안 꽂히면 둘이 커피 한 잔 못 마신다. 제가 상대의 어느 부분에 꽂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운명을 믿는다"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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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수경 지인이 "저한테는 그런 느낌 없냐"고 대시하자 오정연은 금세 얼굴이 빨개졌다.

오정연은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30대 중반 사춘기가 확 왔을 때 그런 우울한 시기를 다 보낸 후 만난 사람이 있다. 매일 만나고 제 주변인,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냈다. 직장인이었는데도 제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한 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던 때에 그 사람이 저랑 결혼을 하고 싶어했다. 그런데 저는 일을 더 하고 싶었다. 결혼 시기에 대한 이견이 안 좁혀지더라"고 털어놨다.

또 "문득 생각나거나 후회되는 건 없다"며 "제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결혼을 하지 않고 한 일들에서 오는 즐거움도 컸다"고 전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오정연의 이야기를 들은 이수경은 자신의 지인과 오정연을 연결해 주려 노력했다. 이수경 지인은 연신 오정연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오정연 역시 싫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수경 지인이 "연하 괜찮냐"고 묻자 오정연은 "연하 좋다"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합의 이혼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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