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성추행 논란' 메이딘 측 ''멤버 수혜, 개인사정 탓 휴식'' [공식]
입력 : 2025.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메이딘 수혜 /사진제공=143엔터테인먼트
메이딘 수혜 /사진제공=143엔터테인먼트
그룹 메이딘(MADEIN) 멤버 수혜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이하 143엔터)는 14일 "수혜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수혜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메이딘은 지난 9월 데뷔했다. 하지만 멤버 가은은 데뷔 한 달 만에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활동을 중단한 데에 이어 팀을 탈퇴했다. 당시 143엔터는 가은이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개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같은 해 11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걸그룹 한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해당 걸그룹 멤버가 가은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143엔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가은의 모친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43엔터 이용학 대표의 강제 추행과 부당 대우 등을 폭로하며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43엔터 측은 "해당 멤버 측은 이미 작년에 보도됐던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위로금을 요구하다가 이를 거부하자 사건 발생 6개월가량 지난 상황에서 형사 고소를 한 점 역시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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