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7월 중국 베이징에서 격돌한다.

아스널은 29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9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맨시티와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제1회 '차이나 컵'의 한 경기로서 현지 시간 저녁 8시에 시작된다.

아스널은 팀이 2011년 7월의 아시아 투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을 찾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2011년 아시아를 찾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항저우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애초 아스널은 7월에 한국의 서울과 중국의 베이징, 홍콩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중국 베이징에서의 경기 일정만 발표됐다.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사장은 "우리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응원을 받고 있다"며 "베이징에서 열리는 경기로, 우리는 다시 한 번 중국의 충성스러운 팬들과 가까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 팀의 수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베이징 국립경기장을 찾은 많은 서포터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면, 분명히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