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강등권으로 떨어진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46) 감독이 순위 상승에 대한 책임의식을 언급하며 부진 탈출을 약속했다. 코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코일 감독은 1일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순위 상승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일 감독은 "우리의 운명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그리고 우리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갖췄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어려운 일정이 대기 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많이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험난한 일정 속에서도 난관을 잘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볼턴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6승 2무 18패의 볼턴은 프리미어리그 19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하다. 지난 라운드에서 볼턴은 첼시 원정길에 올랐다. 결과는 0-3 참패였다.

볼턴의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 맨시티다. 양 팀은 한국시각으로 4일 자정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3-2로 승리했다.

맨시티전에 대해 코일 감독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코일 감독은 "모든 이는 우리가 또다시 맨시티에 패할 것으로 단념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6~7명이 아닌 11명의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각오를 던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