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선두 경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지난 주말에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승점 차이 10점을 유지했다.
라리가의 뉴스는 어김없이 두 팀의 소식에 집중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승점 격차를 30점이나 벌려놓았다. 3위 발렌시아는 2위 바르셀로나에 14점이나 뒤져있다.
선두 경쟁은 분리되어 있지만 중위권 경쟁은 치열하다. 4위 아틀레틱 빌바오와 17위 비야레알의 승점 차이가 10점에 불과하다. 선두권 순위는 고정적이지만 중위권 순위는 안개 속이다.
득점 경쟁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러 라리가 30호골을 기록했다. 경고 누적으로 26라운드에 휴식을 취한 리오넬 메시가 28골로 추격 중이다. 득점 3위 라다멜 팔카오는 겨우(?) 15골을 기록 중이다. 다른 리그라면 득점왕 경쟁권이지만 라리가에서는 호날두의 득점 기록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축구팬들은 라리가가 신계와 인간계가 나뉘어 있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스페인 현지 기자들도 프리메라 리가A(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B(나머지 18개팀)로 나뉘어져 있다고 자조하고 있다.
▲ 이 주의 팀: FC 바르셀로나
팀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와 중원의 핵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의 핵 제라르 피케까지 퇴장 당했다. 후반 초반에는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순간적으로 9명으로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볼을 지배했고 승리를 거뒀다. 전반 41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로 앞서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만에 바랄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10여분을 남기고 2골을 몰아치며 11명의 스포르팅 히혼을 제압했다.
▲ 이 주의 선수: 카카와 이과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리가 30호골)을 시작으로 골잔치를 벌이며 에스파뇰에 5-0 대승을 거뒀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 이탈로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곤살로 이과인,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카카는 이날 최고 활약으로 골잔치의 주역이 됐다. 이과인은 호날두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38분 자미 케디라의 추가골 과정에도 연계 플레이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후반전에 터진 3골은 이과인과 카카의 합작품이었다. 후반 2분 카카의 침투패스를 이과인이 마무리했다. 후반 21분에는 이과인이 문전에서 밀어준 볼을 카카가 이어 받아 문전 우측을 파고든 뒤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3분 카카가 문전 왼쪽을 파고든 뒤 밀어준 볼을 이과인이 논스톱슛으로 성공시켜 5-0을 만들었다. 카카는 1골 2도움, 이과인은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이 주의 경기: 세비야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 격돌한 바 있는 세비야와 아틀레티코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호다. 올시즌 전반기 부진으로 나란히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 세비야는 전 헤타페 감독 미첼, 아틀레티코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과 함께 승점 쌓기에 성공하고 있다. 회복세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다. 팽팽한 접전이 예고됐고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아구에로의 후계자 살비오가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홈팀 세비야는 후반 8분 바바의 골로 동점을 이뤘다. 양 팀 감독 모두 무승부라는 결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결과
레알 마드리드 5-0 에스파뇰
헤타페 1-3 말라가
라요 바예카노 4-1 라싱 산탄데르
바르셀로나 3-1 스포르팅 히혼
세비야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라고사 2-1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 2-0 레알 소시에다드
그라나다 0-1 발렌시아
마요르카 1-1 오사수나
레반테 vs 베티스(한국 시간 6일 새벽 5시 킥오프)
라리가의 뉴스는 어김없이 두 팀의 소식에 집중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승점 격차를 30점이나 벌려놓았다. 3위 발렌시아는 2위 바르셀로나에 14점이나 뒤져있다.
선두 경쟁은 분리되어 있지만 중위권 경쟁은 치열하다. 4위 아틀레틱 빌바오와 17위 비야레알의 승점 차이가 10점에 불과하다. 선두권 순위는 고정적이지만 중위권 순위는 안개 속이다.
득점 경쟁도 마찬가지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스파뇰과의 경기에러 라리가 30호골을 기록했다. 경고 누적으로 26라운드에 휴식을 취한 리오넬 메시가 28골로 추격 중이다. 득점 3위 라다멜 팔카오는 겨우(?) 15골을 기록 중이다. 다른 리그라면 득점왕 경쟁권이지만 라리가에서는 호날두의 득점 기록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축구팬들은 라리가가 신계와 인간계가 나뉘어 있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스페인 현지 기자들도 프리메라 리가A(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B(나머지 18개팀)로 나뉘어져 있다고 자조하고 있다.
▲ 이 주의 팀: FC 바르셀로나
팀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와 중원의 핵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수비의 핵 제라르 피케까지 퇴장 당했다. 후반 초반에는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순간적으로 9명으로 뛰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볼을 지배했고 승리를 거뒀다. 전반 41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로 앞서가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만에 바랄에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10여분을 남기고 2골을 몰아치며 11명의 스포르팅 히혼을 제압했다.
▲ 이 주의 선수: 카카와 이과인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리가 30호골)을 시작으로 골잔치를 벌이며 에스파뇰에 5-0 대승을 거뒀다. 카림 벤제마의 부상 이탈로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곤살로 이과인,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카카는 이날 최고 활약으로 골잔치의 주역이 됐다. 이과인은 호날두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38분 자미 케디라의 추가골 과정에도 연계 플레이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후반전에 터진 3골은 이과인과 카카의 합작품이었다. 후반 2분 카카의 침투패스를 이과인이 마무리했다. 후반 21분에는 이과인이 문전에서 밀어준 볼을 카카가 이어 받아 문전 우측을 파고든 뒤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3분 카카가 문전 왼쪽을 파고든 뒤 밀어준 볼을 이과인이 논스톱슛으로 성공시켜 5-0을 만들었다. 카카는 1골 2도움, 이과인은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이 주의 경기: 세비야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서 격돌한 바 있는 세비야와 아틀레티코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호다. 올시즌 전반기 부진으로 나란히 시즌 도중 감독 경질을 단행했다. 세비야는 전 헤타페 감독 미첼, 아틀레티코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과 함께 승점 쌓기에 성공하고 있다. 회복세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모았다. 팽팽한 접전이 예고됐고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아구에로의 후계자 살비오가 전반 9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홈팀 세비야는 후반 8분 바바의 골로 동점을 이뤘다. 양 팀 감독 모두 무승부라는 결과에 만족감을 보였다.
※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결과
레알 마드리드 5-0 에스파뇰
헤타페 1-3 말라가
라요 바예카노 4-1 라싱 산탄데르
바르셀로나 3-1 스포르팅 히혼
세비야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라고사 2-1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 2-0 레알 소시에다드
그라나다 0-1 발렌시아
마요르카 1-1 오사수나
레반테 vs 베티스(한국 시간 6일 새벽 5시 킥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