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세계 최고 선수 재목으로 손꼽히는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 산투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현존 최고 리오넬 메시(26, FC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맞불을 놨다.
메시가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각광받던 8일(한국시간) 오전, 네이마르는 남아메리카의 챔피언스리그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32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테르나치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쳤다.
18분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8분에는 70m 드리블 후 역사에 길이 남을 득점을 올렸다. 자기 진영에서 동료가 뺏은 공을 잡아 빠른 스피드로 상대 문전까지 치고 달린 네이마르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두 명의 수비 틈을 비집고 들어가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을 성공했다.
2-1 상황이던 후반 19분 쐐기골까지 직접 박았다. 상황은 조금 달랐지만 두 번째 골 장면과 흡사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문전에서 달려 나온 골키퍼 머리 위로 왼발 슛을 날렸다. 뒤좇아오는 수비수는 네이마르가 골 세레머니를 할 때 즈음 골문 부근에 도착했다.
네이마르는 늘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간의 현존 최고 선수 논란에 참여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펠레 덕이다. 펠레는 네이마르가 메시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얘기하고 다닌다. 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감독이 콧방귀를 뀌든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가 꾸준히 유럽에서 세운 위대한 업적과 인지도를 놓고 볼 때 네이마르는 갈 길이 먼 게 사실이다. 분명 브라질을 대표하고 향후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일무이한 선수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말이다. 이번 해트트릭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단서라 할 수 있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메시가 레버쿠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각광받던 8일(한국시간) 오전, 네이마르는 남아메리카의 챔피언스리그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32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테르나치오날을 상대로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쳤다.
18분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8분에는 70m 드리블 후 역사에 길이 남을 득점을 올렸다. 자기 진영에서 동료가 뺏은 공을 잡아 빠른 스피드로 상대 문전까지 치고 달린 네이마르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두 명의 수비 틈을 비집고 들어가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슛으로 골을 성공했다.
2-1 상황이던 후반 19분 쐐기골까지 직접 박았다. 상황은 조금 달랐지만 두 번째 골 장면과 흡사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문전에서 달려 나온 골키퍼 머리 위로 왼발 슛을 날렸다. 뒤좇아오는 수비수는 네이마르가 골 세레머니를 할 때 즈음 골문 부근에 도착했다.
네이마르는 늘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간의 현존 최고 선수 논란에 참여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펠레 덕이다. 펠레는 네이마르가 메시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얘기하고 다닌다. 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감독이 콧방귀를 뀌든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가 꾸준히 유럽에서 세운 위대한 업적과 인지도를 놓고 볼 때 네이마르는 갈 길이 먼 게 사실이다. 분명 브라질을 대표하고 향후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유일무이한 선수라는 점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말이다. 이번 해트트릭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단서라 할 수 있다.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