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41)가 슬럼프에 빠진 첼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7)에 대해 부진 탈출을 위해서는 첼시를 떠나라고 조언했다.
시어러는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토레스에게 첼시는 적합하지 않은 팀이라고 밝혔다. 시어러는 "토레스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운을 뗀 뒤, "첼시를 떠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이적료 탓에 토레스는 첼시에서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지난해 1월 첼시로 깜짝 이적했다. 평소 토레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낸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야심이 이끈 결과다. 당시 첼시는 5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라는 거금의 이적료를 지급하며 토레스를 영입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첼시 이적 후 토레스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움직임이 실종됐다. 문전에서의 집중력도 떨어졌다. 50경기에 나선 토레스는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최근 버밍엄 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는 페널티킥 기회마저 양보했다.
이에 대해 시어러는 토레스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어러는 "페널티킥을 사양한 토레스의 결정에 놀랐다.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는 황금 기회였기 때문이다"면서 "토레스의 능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자신감 회복을 주문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시어러는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토레스에게 첼시는 적합하지 않은 팀이라고 밝혔다. 시어러는 "토레스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운을 뗀 뒤, "첼시를 떠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이적료 탓에 토레스는 첼시에서 힘든 상황에 부닥쳤다"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지난해 1월 첼시로 깜짝 이적했다. 평소 토레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나타낸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야심이 이끈 결과다. 당시 첼시는 5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라는 거금의 이적료를 지급하며 토레스를 영입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첼시 이적 후 토레스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움직임이 실종됐다. 문전에서의 집중력도 떨어졌다. 50경기에 나선 토레스는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최근 버밍엄 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는 페널티킥 기회마저 양보했다.
이에 대해 시어러는 토레스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어러는 "페널티킥을 사양한 토레스의 결정에 놀랐다.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는 황금 기회였기 때문이다"면서 "토레스의 능력은 여전하다. 그러나 그의 자신감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자신감 회복을 주문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