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윤진만 기자= 시리아전 두 골로 존재감을 알린 올림픽팀 수비수 김기희(23, 대구)가 이영진 전 대구 감독(49)에게 감사 표시했다.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이 끝나고 김기희는 “지금 활약에는 이영진 감독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11년 대구에 입단한 김기희는 이영진 감독 휘하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런 활약 덕에 올림픽팀에 발탁되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현 올림픽팀 홍명보 감독(43)도 은인 중 한 명. 별다른 주문 없이 선발 기회를 주며 신뢰를 보였다. 김기희는 전반 33분과 후반 16분 이마로 두 골을 넣으며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뽑히며 런던행 비행기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기희는 “내 골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을 떨며 “마지막 평가전이라 부담감이 컸을 텐데 선수들이 힘을 합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3일 발표할 최종명단에 대해서는 “코칭 스태프가 결정할 일”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이 끝나고 김기희는 “지금 활약에는 이영진 감독님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11년 대구에 입단한 김기희는 이영진 감독 휘하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런 활약 덕에 올림픽팀에 발탁되어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현 올림픽팀 홍명보 감독(43)도 은인 중 한 명. 별다른 주문 없이 선발 기회를 주며 신뢰를 보였다. 김기희는 전반 33분과 후반 16분 이마로 두 골을 넣으며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뽑히며 런던행 비행기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김기희는 “내 골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을 떨며 “마지막 평가전이라 부담감이 컸을 텐데 선수들이 힘을 합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3일 발표할 최종명단에 대해서는 “코칭 스태프가 결정할 일”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