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하이(중국)] 김동환 기자=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한 카가와 신지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직접 중앙 포지션을 요구했다.
카가와는 자신이 맨유에서 소화하고 싶은 포지션에 대해 “퍼거슨 감독과 최근 단 둘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퍼거슨 감독이 내가 어느 자리를 선호하고, 기피하는지 의견을 물었다”며 “나는 독일에서 측면에서도 뛰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가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카가와는 측면과 중앙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나는 퍼거슨 감독에게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처진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달했다”며 “하지만 나는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따를 것이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것이다. 실전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특정 포지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가 감독에게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이나 출전 의지를 밝히는 유럽 축구 정서상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박지성 역시 지난 시즌 결장이 이어지자 퍼거슨 감독과 대면해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카가와는 자신이 맨유에서 소화하고 싶은 포지션에 대해 “퍼거슨 감독과 최근 단 둘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퍼거슨 감독이 내가 어느 자리를 선호하고, 기피하는지 의견을 물었다”며 “나는 독일에서 측면에서도 뛰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카가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카가와는 측면과 중앙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나는 퍼거슨 감독에게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처진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달했다”며 “하지만 나는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따를 것이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것이다. 실전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특정 포지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가 감독에게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이나 출전 의지를 밝히는 유럽 축구 정서상 결코 낯선 일이 아니다. 박지성 역시 지난 시즌 결장이 이어지자 퍼거슨 감독과 대면해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