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마크 휴즈(48)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1) 영입설을 일축했다.

휴즈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르바토프 영입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베르바토프 영입설에 대해 휴즈 감독은 "많은 이름이 영입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베르바토프 역시 이들 중 하나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휴즈 감독은 "많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비즈니스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바토프는 새로운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2011/2012시즌 베르바토프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맨유와의 결별 수순을 밟은 상태다.

베르바토프 영입전도 치열한다.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와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베르바토프를 주시하고 있다. QPR 역시 베르바토프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2011/2012시즌 극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QPR은 이번 여름 분주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유로부터 박지성과 하파엘을 데려온 QPR은 주니어 호일렛과 앤드류 존슨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