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국제공항] 홍재민 기자= “메달 보니까 신기해요.” 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의 밑거름이 된 김창수(26, 부산)의 소감이다.
12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1500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선수들 모두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개중에 유독 눈에 띈 인물은 단연 김창수였다. 오른팔이 새하얀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창수는 영국 단일팀과의 8강전 도중 오른팔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김창수는 “군대와 관련된 생각은 원래부터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 부담은 전혀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대한민국의 국기가 걸려있는 걸 보니 정말 가슴 뭉클했고 너무 기분 좋았다”며 동메달 시상식의 감동을 설명했다.
취재진이 “메달 지금 어디 있나?”라고 묻자 김창수는 “가방 안에 있는데…”라며 수줍게 웃었다. 메달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김창수는 성한 왼손으로 메달 박스를 꺼내 보였다. 오른팔을 쓸 수 없는 탓에 취재진이 직접 뚜껑을 연 박스 안에는 땀과 노력의 대가인 동메달이 담겨있었다. 메달 소감을 묻자 김창수는 “메달을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라며 미소 지었다.
박주영, 정성룡과 함께 세 장의 와일드카드 중 한 명으로 이번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한 김창수는 발군의 오른쪽 측면 플레이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달 획득으로 인해 병역 부담도 털어낸 터라 향후 큰 활약이 기대된다.
12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1500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선수들 모두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개중에 유독 눈에 띈 인물은 단연 김창수였다. 오른팔이 새하얀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창수는 영국 단일팀과의 8강전 도중 오른팔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
김창수는 “군대와 관련된 생각은 원래부터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 부담은 전혀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대한민국의 국기가 걸려있는 걸 보니 정말 가슴 뭉클했고 너무 기분 좋았다”며 동메달 시상식의 감동을 설명했다.
취재진이 “메달 지금 어디 있나?”라고 묻자 김창수는 “가방 안에 있는데…”라며 수줍게 웃었다. 메달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김창수는 성한 왼손으로 메달 박스를 꺼내 보였다. 오른팔을 쓸 수 없는 탓에 취재진이 직접 뚜껑을 연 박스 안에는 땀과 노력의 대가인 동메달이 담겨있었다. 메달 소감을 묻자 김창수는 “메달을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해요”라며 미소 지었다.
박주영, 정성룡과 함께 세 장의 와일드카드 중 한 명으로 이번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한 김창수는 발군의 오른쪽 측면 플레이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달 획득으로 인해 병역 부담도 털어낸 터라 향후 큰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