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하노버 96과의 친선 경기에서 벤치를 비운 것은 로빈 판페르시(29, 아스널) 때문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퍼거슨 감독이 판페르시의 영입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밤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전을 포기하고 영국에 남았다고 보도했다. 'ESPN'은 퍼거슨 감독이 이번 주말 동안 런던에서 아스널을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는 데이비드 길 회장을 돕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이미 판페르시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64억원)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SPN'은 아스널을 설득하려면 2,000만 파운드(약 352억원)까지는 이적료를 올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주말 노르웨이에서 열린 볼레랑가전에도 "클럽의 다른 업무"를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루카스 모우라를 파리 생제르맹에 빼앗기면서, 판페르시 영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마이클 펠란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하노버에 4-3 승리를 거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퍼거슨 감독이 판페르시의 영입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밤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전을 포기하고 영국에 남았다고 보도했다. 'ESPN'은 퍼거슨 감독이 이번 주말 동안 런던에서 아스널을 만나 협상을 벌이고 있는 데이비드 길 회장을 돕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이미 판페르시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64억원)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SPN'은 아스널을 설득하려면 2,000만 파운드(약 352억원)까지는 이적료를 올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주말 노르웨이에서 열린 볼레랑가전에도 "클럽의 다른 업무"를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루카스 모우라를 파리 생제르맹에 빼앗기면서, 판페르시 영입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마이클 펠란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하노버에 4-3 승리를 거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