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선배 차두리(31, 뒤셀도르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후 국내 일정을 마치고 16일 출국한 구자철은 오는 25일 뒤셀도르프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대해 “우리가 승리함과 동시에 (차)두리형에게 슬픔을 안겨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전화통화에서 차두리가 ‘몸을 잘 만들어야 우리를 이길 수 있다’고 자극한 것에 대한 구자철의 응수였다.
하지만 새 시즌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표정이 차분해졌다. 그는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에 새 시즌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을 통해 내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시즌에 임하겠다”며 “2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구단은 영국에서 독일로 바로 오길 원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에 왔다. 구단에 대한 고마움을 운동장에서 표현하고 싶다. 구단이 원하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올림픽팀 동료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출국했다. 장기 부상당한 홍정호는 재활차 따라 나섰다. 구자철은 “(홍)정호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독일에서 재활 후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2012 런던 올림픽 후 국내 일정을 마치고 16일 출국한 구자철은 오는 25일 뒤셀도르프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대해 “우리가 승리함과 동시에 (차)두리형에게 슬픔을 안겨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전화통화에서 차두리가 ‘몸을 잘 만들어야 우리를 이길 수 있다’고 자극한 것에 대한 구자철의 응수였다.
하지만 새 시즌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표정이 차분해졌다. 그는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에 새 시즌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올림픽을 통해 내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시즌에 임하겠다”며 “2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구단은 영국에서 독일로 바로 오길 원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한국에 왔다. 구단에 대한 고마움을 운동장에서 표현하고 싶다. 구단이 원하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올림픽팀 동료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출국했다. 장기 부상당한 홍정호는 재활차 따라 나섰다. 구자철은 “(홍)정호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독일에서 재활 후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