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박지성의 등번호가 공식 발표됐다.
QPR은 1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확정된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특별히 "이미 보도된대로 이번 여름 이적한 박지성은 7번 유니폼을 입게 되며, 지브릴 시세는 9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밝힌 것이 눈길을 끈다.
7번은 박지성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다.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했을 때부터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 시절까지 줄곧 7번을 달고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7번을 달고 주장 역할을 수행했다.
QPR에서 7번을 달게 된 사연도 흥미롭다. 지난달 초 QPR 입단 당시 7번 주인은 공격수 아델 타랍이었지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결정에 따라 박지성에게 7번이 부여됐다. 대신 타랍은 QPR과 연장계약에 사인한 후 팀의 핵심공격수에게 부여되는 10번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박지성에 대한 팀 안팎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시즌 QPR의 핵심 선수로 박지성을 지목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QPR이 올 시즌 또다시 강등전쟁에 끼어들지 않기 위해 충분한 자금을 들였다"면서 "박지성은 가장 폭넓은 찬스를 끌어낸 영입이다. 맨유에서 보낸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것들을 배웠고 운동량은 최고다"라고 평가하며 13위 성적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조이 바튼은 아직 번호를 받지 못했다. 다른 팀으로의 임대나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QPR은 1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확정된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특별히 "이미 보도된대로 이번 여름 이적한 박지성은 7번 유니폼을 입게 되며, 지브릴 시세는 9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밝힌 것이 눈길을 끈다.
7번은 박지성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다.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했을 때부터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번 시절까지 줄곧 7번을 달고 뛰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7번을 달고 주장 역할을 수행했다.
QPR에서 7번을 달게 된 사연도 흥미롭다. 지난달 초 QPR 입단 당시 7번 주인은 공격수 아델 타랍이었지만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의 결정에 따라 박지성에게 7번이 부여됐다. 대신 타랍은 QPR과 연장계약에 사인한 후 팀의 핵심공격수에게 부여되는 10번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박지성에 대한 팀 안팎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시즌 QPR의 핵심 선수로 박지성을 지목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QPR이 올 시즌 또다시 강등전쟁에 끼어들지 않기 위해 충분한 자금을 들였다"면서 "박지성은 가장 폭넓은 찬스를 끌어낸 영입이다. 맨유에서 보낸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것들을 배웠고 운동량은 최고다"라고 평가하며 13위 성적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조이 바튼은 아직 번호를 받지 못했다. 다른 팀으로의 임대나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