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판 페르시 덕에 공격 분산 가능해질 것
입력 : 2012.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7)가 아스널에서 영입한 로빈 판 페르시(29)로 공격의 부담을 덜 것으로 봤다.

루니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비해 판 페르시 영입으로 공격에서 역할이 분산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판 페르시와 함께 한 다는 것에 큰 기대를 보였다.

이어 그는 “판 페르시는 나에게 큰 경쟁상대다. 이는 나뿐 만 아니라 팀 전체에 좋은 일이다”고 더 강한 맨유가 될 것으로 봤다.

맨유는 판 페르시의 영입으로 기존의 루니와 데니 웰백(21), 치차리토(24)와 함께 공격에서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판 페르시는 최전방과 측면, 처진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어 루니에 다소 의존한 공격력 분산과 다양한 공격 전술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판 페르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의 8년 동안 생활을 접고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맨유가 판 페르시 영입으로 아스널에 지불한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426억원)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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