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인 미드필더 누리 사힌(23)을 놓고 아스널과 막바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원한다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19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힌이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나 마드리드를 위한 최선은 임대를 가는 것이다. 마드리드는 그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에 나서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사힌은 시즌 내내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터키 축구의 미래로 꼽히던 기대주였으나 사비 알론소, 메주트 외칠, 자미 케디라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중원을 보강하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사힌을 주목했다. 루카 모드리치 이적건의 일부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돌았으며, 리버풀도 사힌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클럽은 아스널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알렉스 송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까지 피어오르면서 사힌 영입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만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아스널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무리뉴 감독은 19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힌이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나 마드리드를 위한 최선은 임대를 가는 것이다. 마드리드는 그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에 나서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중원을 보강하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사힌을 주목했다. 루카 모드리치 이적건의 일부로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돌았으며, 리버풀도 사힌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클럽은 아스널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내고, 알렉스 송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까지 피어오르면서 사힌 영입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만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아스널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