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기성용(셀틱)의 행선지가 가려지고 있다. '데일리 메일'과 '스카이스포츠'등 영국의 언론들이 "스완지 시티가 셀틱과 기성용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스코틀랜드의 '데일리 레코드' 역시 닐 레논 셀틱 감독의 말을 빌어 이번주 중으로 기성용의 미래가 정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9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조 알렌을 리버풀에 이적시키며 챙긴 1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활용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라우드럽 감독 역시 미드필드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주요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셀틱의 주축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데 이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성 이적으로 화제가 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비롯 아스널, 풀럼, 리버풀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완지 시티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며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셀틱은 핵심선수였던 기성용의 몸값으로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스완지 시티가 제시한 금액과는 차이가 있다. 셀틱으로서는 기성용과의 계약기간이 15개월이나 남아있어 여유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이 기성용을 적정가에 팔 것 같다"면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팀 닐 레논 감독 역시 이번주 내로 기성용의 입장이 정리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싼 값'에 그를 팔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데일리 레코드'는 "한달 가까이 기성용을 보지 못해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최소한 일요일까지는 글래스고로 돌아와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밝혔으면 좋겠다"는 레논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 신문은 기성용의몸값으로 700만 파운드(약 125억원)선을 언급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서울과 수원의 K리그 '슈퍼매치'를 관전했다. 이날 자신의 행선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갈 것"이라고 답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데일리 메일'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약 9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조 알렌을 리버풀에 이적시키며 챙긴 1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활용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라우드럽 감독 역시 미드필드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기성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주요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다. 셀틱의 주축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데 이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현지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지성 이적으로 화제가 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비롯 아스널, 풀럼, 리버풀이 기성용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완지 시티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며 현재 분위기를 전했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셀틱은 핵심선수였던 기성용의 몸값으로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스완지 시티가 제시한 금액과는 차이가 있다. 셀틱으로서는 기성용과의 계약기간이 15개월이나 남아있어 여유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이 기성용을 적정가에 팔 것 같다"면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팀 닐 레논 감독 역시 이번주 내로 기성용의 입장이 정리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싼 값'에 그를 팔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데일리 레코드'는 "한달 가까이 기성용을 보지 못해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최소한 일요일까지는 글래스고로 돌아와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밝혔으면 좋겠다"는 레논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 신문은 기성용의몸값으로 700만 파운드(약 125억원)선을 언급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주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서울과 수원의 K리그 '슈퍼매치'를 관전했다. 이날 자신의 행선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갈 것"이라고 답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