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유럽 각국 프로축구리그 챔피언 클럽들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22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10자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열띤 플레이오프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1~3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대결을 펼친 후 조별 리그 진출 여부를 가린다.

21일 진행된 경기에서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CFR클루지(루마니아), 셀틱(스코틀랜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코펜하겐FC(덴마크)의 5개 팀이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FC바젤(스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호 선수는 CFR클루지와의 1차전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전하였으나 팀이 아쉽게도 2:1로 역전패 당하며 빛이 바랬다. 한편 셀틱에서 지난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기성용은 이적 협상 중으로 국내에 잔류하며 팀이 진행한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전문 채널 SPOTV+와 IPTV 스포츠 채널인 SPOTV는 플레이오프 1차전의 나머지 경기 중 SC브라가(포르투갈)와 작년 Serie A 돌풍의 핵 우디네세(이탈리아)의 경기를 23일(새벽 3시 30분)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또한 같은 시간에 진행되는 말라가CF(스페인)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의 경기는 23일 06시부터 녹화 중계한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1차전 이후에 최종 결과를 가리는 리턴 매치는 다음 주 28일부터 진행되며 역시 SPOTV+와 SPOTV에서 단독 생중계 된다.

SPOTV+는 CJ헬로비전을 방송되며, 통해 다음의 지역 방송국들이 운영하는 권역에서 방송된다. 서울(양천, 은평), 부산(중부산, 중앙, 해운대기장, 금정), 대구(수성, 동구, 푸른), 인천(북인천, 남인천), 경기(드림시티), 강원(영동), 충남(충남), 전남(아라), 경북(신라, 영남), 경남(마산, 경남, 가야)에서는 채널 604번을 통해 디지털 케이블로 방송되며, 이 중 충남(채널 46번), 신라(채널 53번), 가야(채널 43번)에서는 아날로그 가입자들도 시청할 수 있다. IPTV 에서는 KT 올레TV 51번, LG U+TV 56번, SK BTV – 5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12/2013 시즌 본선 자동 진출 22개팀
첼시, 맨유, 아스널, 맨시티(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샬케 04(이상 독일), AC밀란, 유벤투스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노르셀란(노르웨이), 아약스(네덜란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파리 생제르망, 몽펠리에(이상 프랑스), 갈라타사라이(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