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가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스트라이커 스티븐 플레처(25)를 영입하는 데 성공해 경기 출전을 위한 지동원(21)의 포지션 경쟁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선덜랜드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플레처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플레처를 영입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세 차례나 영입 제의를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울버햄프턴은 애초 플레처를 비롯해 팀의 어떤 선수도 팔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왔으나, 선덜랜드의 제의가 거절된 게 알려지고 플레처가 이적을 요청하면서 결국 한발 물러났다.
한편 선덜랜드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이 사아에 이어 플레처까지 영입하면서 지동원의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선덜랜드의 공격진은 지동원과 코너 위컴, 스테판 세세뇽의 단출한 구성이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 마틴 오닐 감독이 원했던 공격수들을 두 명이나 합류시키면서 공격진의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상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는 22일 선덜랜드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플레처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플레처를 영입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세 차례나 영입 제의를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울버햄프턴은 애초 플레처를 비롯해 팀의 어떤 선수도 팔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해 왔으나, 선덜랜드의 제의가 거절된 게 알려지고 플레처가 이적을 요청하면서 결국 한발 물러났다.
한편 선덜랜드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이 사아에 이어 플레처까지 영입하면서 지동원의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선덜랜드의 공격진은 지동원과 코너 위컴, 스테판 세세뇽의 단출한 구성이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막바지 마틴 오닐 감독이 원했던 공격수들을 두 명이나 합류시키면서 공격진의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상된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