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감독 “아자르, 졸라처럼 위대한 재능”
입력 : 2012.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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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새로운 중원 사령관 에뎅 아자르(21, 벨기에)를 팀의 레전드 지안브랑코 졸라와 비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위건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에 나선 아자르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민첩함과 영리한 경기 운영을 선보여 첼시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지안브랑코 졸라를 다시 보는 듯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디 마테오 감독 역시 이러한 평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졸라는 위대한 재능을 가진 선수였고, 아티스트였다”고 말하면서도, “아자르 역시 졸라처럼 위대한 재능을 가졌다.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으로 자신감까지 생겼다. 첼시의 중요한 선수로 거듭 날 것이라 믿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자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의 릴OSC에서 영입한 벨기에 특급 유망주이자 미드필더다. 이적료 3,200만 파운드(약 590억)란 거액을 투자해 영입함으로써 가치가 높아졌고, 프리미어리그 적응속도도 빨라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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