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레스 재역전결승골...신나는 2연승
입력 : 2012.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개막전에서 레딩에게 짜릿한 4-2 역전승을 거두며 신나는 2연승을 달렸다.

토레스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을 벌인 이날 경기 후반 36분 재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했다.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공격을 계속하던 전반 17분 아자르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프랭크 램파드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아자르는 위건전에 이어 2게임 연속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실점후 힘을 내기 시작한 레딩은 전반 25분 포그레브냑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레딩은 4분 뒤 첼시대 진영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대니 거스리가 골로 연결시켜 게임을 역전시켰다.

후반들어 첼시의 공격은 더욱 불을 뿜었고 마침내 후반 25분 케이힐이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의 저력은 후반 36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나타났다. 왼쪽에서 에슐리 콜의 땅볼 패스가 무인지경의 토레스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토레스가 가볍게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추가시간인 후반 50분엔 레딩의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공격에 가담한 사이 역습에 나섰던 이바노비치가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텅빈 골문을 향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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