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20 월드컵]남북한 아쉬운 8강 동반 탈락
입력 : 2012.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기자= 남북한 여자 축구가 2012 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에서 아쉽게 동반 탈락했다.

북한은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의 혈투를 벌였으나 연장 전반 8분 우보가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열린 경기에서 홈팀 일본에 1-3으로 패해 8강에 그쳤다.

북한은 후반 7분 미국 베르나도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치열한 추격전 끝에 후반 30분 김수경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독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4-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 – 나이지리아, 일본 – 독일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준결승전은 9월4일 열린다.

◇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전(8월31일 사이타마 코마바스타디움)

미국 2-1 북한
<연장전>
독일 4-0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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