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여의도] 한준 기자=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코치가 사위로 삼고 싶은 축구 선수로 올림픽 축구팀 최고의 인기남 구자철과 기성용을 지목했다.
홍 감독과 박 코치는 4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공간과 압박> 다큐 토크 콘서트(진행 이광용, 한준희)에서 사윗감에 대한 질문에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두 아들을 둔 홍 감독은 “내가 축구 선수의 길을 걸어왔다. 장인과 사위가 선후배 사이면 좋지 않을 것 같다. 딸이 있다면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권할 것”이라고 먼저 말한 뒤 “꼭 한 명을 고르자면 구자철이다. 오랜시간 지켜본 선수다. 다른 선수도 있지만 가장 신뢰 관계를 돈독히 쌓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상영된 다큐멘터리 <선택>에서 구자철이 “외로움은 항상 따라다닌다”고 말한 것에 웃으며 “외국에서 혼자 외로움을 견디며 싸우고 있는데 정말 장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건하 코치는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에 임했다. 박 코치 역시 “축구 선수와는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 뒤 “기성용이 좋다. 일단 잘 생겼고 돈도 많이 벌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팬들은 홍 감독과 박 코치의 인기 선수 지목에 보낼 수 없다는 아우성을 보냈다.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올림픽 축구 영웅들이 축구팬과 함께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 감독과 박 코치는 4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공간과 압박> 다큐 토크 콘서트(진행 이광용, 한준희)에서 사윗감에 대한 질문에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놓았다.
두 아들을 둔 홍 감독은 “내가 축구 선수의 길을 걸어왔다. 장인과 사위가 선후배 사이면 좋지 않을 것 같다. 딸이 있다면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권할 것”이라고 먼저 말한 뒤 “꼭 한 명을 고르자면 구자철이다. 오랜시간 지켜본 선수다. 다른 선수도 있지만 가장 신뢰 관계를 돈독히 쌓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상영된 다큐멘터리 <선택>에서 구자철이 “외로움은 항상 따라다닌다”고 말한 것에 웃으며 “외국에서 혼자 외로움을 견디며 싸우고 있는데 정말 장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건하 코치는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에 임했다. 박 코치 역시 “축구 선수와는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연 뒤 “기성용이 좋다. 일단 잘 생겼고 돈도 많이 벌지 않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팬들은 홍 감독과 박 코치의 인기 선수 지목에 보낼 수 없다는 아우성을 보냈다.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올림픽 축구 영웅들이 축구팬과 함께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