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31,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카시야스는 11일 열리는 조지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전 대회 우승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주던 제도는 2006년 대회부터 폐지됐다. 그래서 2010년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 역시 예선을 치러야 한다.
월드컵에 이어 2012년 유로 대회까지 제패한 스페인이 예선에서 탈락할 거라 전망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우승컵을 지키려는 챔피언이 본선에 없다면 이상하겠지만,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며 다가온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프랑스와 벨라루스, 핀란드, 조지아와 함께 유럽예선 1조에 속해 있다. 카시야스는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프랑스를 제외하면 우리에게 문제를 안길 수 없는 상대들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이들이 승점을 빼앗아 갈 수도 있는 상대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카시야스는 11일 열리는 조지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전 대회 우승팀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주던 제도는 2006년 대회부터 폐지됐다. 그래서 2010년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 역시 예선을 치러야 한다.
월드컵에 이어 2012년 유로 대회까지 제패한 스페인이 예선에서 탈락할 거라 전망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우승컵을 지키려는 챔피언이 본선에 없다면 이상하겠지만,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며 다가온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프랑스와 벨라루스, 핀란드, 조지아와 함께 유럽예선 1조에 속해 있다. 카시야스는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프랑스를 제외하면 우리에게 문제를 안길 수 없는 상대들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이들이 승점을 빼앗아 갈 수도 있는 상대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