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활약상에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독일의 유력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독일에서는 선수들의 활약상에 따라 1부터 6까지 점수를 부여하는데, 낮을 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손흥민에게 주어진 4점은 그저 그런 정도였다는 평가다. 리그 개막 후 3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진 점수로는 짠 편이다.
이는 손흥민이 득점 외에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득점 상황에서는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차례로 제치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확인시켰지만 경기 전체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이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한 것도 그 배경이다.
손흥민 외에 함부르크 선수들 대부분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팀 공격 선봉으로 활약하며 손흥민의 골을 도운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가장 높은 평점 3점을 받았다. 마르셀 얀센, 하이코 베스터만, 레네 아들러도 4점을 받는데 그쳤다.
'빌트'와 달리 '키커'와 '유로스포트'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키커'는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서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유로스포트는 전문가 평점에서 6점을 부여했다. 아들러(7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적극성과 세밀함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독일의 유력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매겼다. 독일에서는 선수들의 활약상에 따라 1부터 6까지 점수를 부여하는데, 낮을 수록 좋은 활약을 의미한다. 손흥민에게 주어진 4점은 그저 그런 정도였다는 평가다. 리그 개막 후 3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진 점수로는 짠 편이다.
이는 손흥민이 득점 외에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득점 상황에서는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차례로 제치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확인시켰지만 경기 전체로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이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한 것도 그 배경이다.
손흥민 외에 함부르크 선수들 대부분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팀 공격 선봉으로 활약하며 손흥민의 골을 도운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가 가장 높은 평점 3점을 받았다. 마르셀 얀센, 하이코 베스터만, 레네 아들러도 4점을 받는데 그쳤다.
'빌트'와 달리 '키커'와 '유로스포트'는 좋은 평가를 내렸다. '키커'는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서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유로스포트는 전문가 평점에서 6점을 부여했다. 아들러(7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적극성과 세밀함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