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시오 월컷(23)을 향한 팬들의 공격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월컷이 아스널에 남을 거라는 믿음은 버리지 않았다.
벵거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스포츠'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월컷이 사우샘프턴전에서 일부 아스널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분명히 걱정거리"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계약 상황이 어떻든 선수들이 응원을 받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그런 행동에 영향을 받도록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월컷과 아스널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8월 말에는 아스널이 주급 7만 5천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5년 계약을 제의했으나 월컷의 대리인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벵거는 "우리는 여전히 시오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는 입장"이라며 월컷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내년 4월에도 같은 상황이면 그때는 분명히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그도 아스널에 남길 원한다고 하고,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 점이 중요하다"며 월컷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06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월컷은 지금까지 223경기에 출전하며 43골을 기록하고 있다. 벵거는 "시오는 겨우 23세지만 이미 선수 생활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많았다"며 "그가 여기에 남을 거라 확신하며, 그게 우리가 모두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벵거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스포츠'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월컷이 사우샘프턴전에서 일부 아스널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분명히 걱정거리"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계약 상황이 어떻든 선수들이 응원을 받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그런 행동에 영향을 받도록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월컷과 아스널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8월 말에는 아스널이 주급 7만 5천파운드(약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5년 계약을 제의했으나 월컷의 대리인이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벵거는 "우리는 여전히 시오가 계약을 연장하길 바라는 입장"이라며 월컷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내년 4월에도 같은 상황이면 그때는 분명히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그도 아스널에 남길 원한다고 하고,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 점이 중요하다"며 월컷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06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월컷은 지금까지 223경기에 출전하며 43골을 기록하고 있다. 벵거는 "시오는 겨우 23세지만 이미 선수 생활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많았다"며 "그가 여기에 남을 거라 확신하며, 그게 우리가 모두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