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남미 축구의 자존심 브라질이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를 2-1로 꺾고 지난 6월의 패배를 설욕했다.
브라질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0분 아르헨티나 주앙 마누엘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26분 파울리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승했다.
브라질은 이로써 홈 팬 앞에서 지난 6월 9일 3-4 패배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결과와 내용에서 모두 패하며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등 유럽파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이날은 유럽파를 제외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꾸려졌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루이스 파비아누, 루카스 모우라, 데데 등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고, 아르헨티나는 막시 로드리게스, 클레멘테 로드리게스, 우스타리 등을 기용했다.
전반 초반 경기는 홈팀 브라질이 주도권을 쥐고 맹공을 펼치는 형국이었다. 7분과 10분 파울리뉴와 파비우 산투스가 양측면에서 크로스 공격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14분에는 랄프가 자드송을 향해 전진 스루패스를 건넸지만 상대 수비수가 차단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우스타리의 선방쇼로 위기를 넘긴 아르헨티나는 20분 클레멘테의 왼쪽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고 6분 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확실한 플레이메이커, 공격수가 없는 아르헨티나로서는 유럽파 없이도 극강의 공격력을 뽐낼 수 있는 브라질을 상대하기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루카스의 화려한 개인기, 네이마르의 빠른 공간 침투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브라질은 좀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중반 티아구 네베스와 레안드로 다미앙을 연달아 투입했지만 아르헨티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했다.
▲ 브라질-아르헨티나 평가전(9월 19일 고이아스 스타디움)
브라질 2 파울리뉴(26’ 도움: 네이마르) 네이마르(90+2' PK)
아르헨티나 1 마르티네스(20’ 도움: C.로드리게스)
▲ 브라질 출전선수
제퍼슨(GK) – 마르케스, 데데, 레베르, 산투스 – 랄프, 파울리뉴, 자드송(62’ 네베스) – 루카스(76’ 넴), 파비아누(68’ 다미앙), 네이마르 / 감독: 마누 메네제스
▲ 아르헨티나 출전선수
우스타리(GK) – 로페스(73’ 베르기니), 도밍게즈, 데자바투, 페루치 – 귀냐주, 브라냐, C.로드리게스, M.로드리게스 – 마르티네스(87’ 소모사), 바르코스(76’ 모리) / 감독: 알레한드로 사벨라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20분 아르헨티나 주앙 마누엘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26분 파울리뉴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승했다.
브라질은 이로써 홈 팬 앞에서 지난 6월 9일 3-4 패배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결과와 내용에서 모두 패하며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등 유럽파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이날은 유럽파를 제외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꾸려졌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루이스 파비아누, 루카스 모우라, 데데 등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고, 아르헨티나는 막시 로드리게스, 클레멘테 로드리게스, 우스타리 등을 기용했다.
전반 초반 경기는 홈팀 브라질이 주도권을 쥐고 맹공을 펼치는 형국이었다. 7분과 10분 파울리뉴와 파비우 산투스가 양측면에서 크로스 공격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14분에는 랄프가 자드송을 향해 전진 스루패스를 건넸지만 상대 수비수가 차단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우스타리의 선방쇼로 위기를 넘긴 아르헨티나는 20분 클레멘테의 왼쪽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고 6분 뒤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파울리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양상도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확실한 플레이메이커, 공격수가 없는 아르헨티나로서는 유럽파 없이도 극강의 공격력을 뽐낼 수 있는 브라질을 상대하기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루카스의 화려한 개인기, 네이마르의 빠른 공간 침투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브라질은 좀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중반 티아구 네베스와 레안드로 다미앙을 연달아 투입했지만 아르헨티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했다.
▲ 브라질-아르헨티나 평가전(9월 19일 고이아스 스타디움)
브라질 2 파울리뉴(26’ 도움: 네이마르) 네이마르(90+2' PK)
아르헨티나 1 마르티네스(20’ 도움: C.로드리게스)
▲ 브라질 출전선수
제퍼슨(GK) – 마르케스, 데데, 레베르, 산투스 – 랄프, 파울리뉴, 자드송(62’ 네베스) – 루카스(76’ 넴), 파비아누(68’ 다미앙), 네이마르 / 감독: 마누 메네제스
▲ 아르헨티나 출전선수
우스타리(GK) – 로페스(73’ 베르기니), 도밍게즈, 데자바투, 페루치 – 귀냐주, 브라냐, C.로드리게스, M.로드리게스 – 마르티네스(87’ 소모사), 바르코스(76’ 모리) / 감독: 알레한드로 사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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