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맥파든 입단 테스트... 지동원 임대?
입력 : 2012.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가 자유 계약 신분인 포워드 제임스 맥파든(29)을 훈련에 합류시켜 기량을 점검 중이다. 맥파든 영입이 성사되면 지동원(21) 등 신예 스트라이커들을 임대 보낼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영국 지역지 '노던 에코'는 20일 맥파든이 17일부터 선덜랜드에서 1군과 함께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대표이기도 한 맥파든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에버턴을 떠났지만 2012/2013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새로운 클럽을 찾지 못했다.

마틴 오닐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루이 사아와 스티븐 플레처를 영입했다. 그러나 신문은 오닐 감독이 여전히 공격진 강화를 바라고 있다며, 맥파든이 세 번째 영입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맥파든이 선덜랜드에 합류한다면 이미 임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지동원과 코너 위컴, 라이언 노블 등 신예 스트라이커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마더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맥파든은 2003년 에버턴으로 이적해 5년간 139경기에 출전했다. 2008년 버밍엄에 합류했다가 2011년 에버턴으로 복귀했지만, 단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지동원은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까지 스완지 시티전과 리버풀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9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21세 이하 팀과의 경기에서 우측면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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