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치, ''186번째 리버풀전 설렌다''
입력 : 2012.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1)가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큰 기대감을 보였다.

비디치는 20일 구단 공식 미디어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경기는 누구나 뛰고 싶어한다. 어느 때 보다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팬들은 앤필드(리버풀 홈구장)에서 열렬한 성원을 보낸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즐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루니를 포함해 부상 선수들도 복귀한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비디치는 원정에 나서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앤필드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점은 없다고 보면 된다. 불리함을 감안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정신무장을 단단히 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186번째 라이벌전은 23일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다. 3승 1패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에 있는 맨유는 이번 승리로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려 한다.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리버풀은 맨유와의 라이벌전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