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기성용 에버턴전 선발 유력
입력 : 2012.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기성용(23,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출격이 임박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 기성용의 에버턴전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신문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스완지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과 파블로 에르난데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와 '텔레그라프' 역시 '기성용과 에르난데스가 에버턴전을 통해 선발 신고식을 치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은 스완지로 이적했다. 올림픽대표팀 해산 후 스완지에 합류한 기성용은 꾸준히 몸 관리에 임했다. 훈련을 통해 팀원과의 호흡도 증진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열린 반슬리와의 컵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선덜랜드전에도 교체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스완지의 상대는 에버턴이다. 리그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스완지는 에버턴전과의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전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라우드럽 감독 역시 에버턴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기성용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의 몸 상태가 우리가 원하는 만큼 올라왔다"고 말했다.

스완지와 에버턴의 경기는 22일 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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