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포 ‘쾅쾅’ 챔피언 도르트문트 격침
입력 : 2012.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 차세대 공격수 손흥민(21, 함부르크)이 멀티골로 팀의 리그 첫 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22일 저녁 10시 30분 ‘디펜딩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두 골을 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분 새 ‘콤비’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의 좌측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13분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함부르크는 골키퍼 아들러의 선방과 일리세비치 역전골을 묶어 3-2 승리했다.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전(2-3 패)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골을 쏜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하며 팀 주전 공격수 입지를 굳혔다. 원톱 공격수로 정규리그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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