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데뷔전 또 무산...결장 장기화
입력 : 2012.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지동원(21)의 결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덜랜드가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22일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엔트리에서 제외돼 시즌 첫 출전이 무산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은 29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홈 경기 첫 출전을 노리지만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다.

지동원의 장기 결장은 한국 월드컵 대표팀 선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22일 지동원을 의식한 듯 경기력을 우선하는 대표 선발 방침을 밝혀 그를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선덜랜드는 전반 9분 스티븐 플레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종료 직전 웨스트햄 미드필더 케빈 놀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이날 무승부로 5게임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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