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0, 산투스) 영입전에 나섰다. 역대 최고 이적료 지급도 마다치 않겠다는 각오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와 축구 매체 '커트 오프사이트'등 복수 언론은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이적료인 8,500만 파운드(약 1544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200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 8,000만 파운드(1453억 원)보다 500만 파운드(약 90억원) 많은 금액이다.

PSG의 브라질 출신 레전드 하이 역시 네이마르의 PSG행을 종용했다. 하이는 "PSG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지 모른다. 네이마르를 원하는 팀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PSG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시우바 그리고 루카스 모우라를 데려왔다. PSG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최고 유망주다. 일찌감치 이름을 알린 네이마르는 산투스 간판스타다. 제2의 펠레로 불리며 주가 상승 중이다. 2011년에는 산투스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 여름 마누 메네제스 부임 후에는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네이마르 영입전도 치열하다. 첼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PSG도 네이마르 모시기에 나섰다. 세 팀 모두 네이마르를 둘러싼 쩐의 전쟁에 한창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