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정수(31, 알사드)가 이란전 명단 제외되면서 곽태휘(31, 울산) 수비 파트너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A대표팀 이란 원정 명단을 보면 센터백 포지션에 곽태휘, 정인환(26, 인천), 황석호(23, 히로시마), 김영권(22, 광저우)이 있다. 곽태휘가 요지부동 주전 자리를 꿰차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정인환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황석호, 김영권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정인환의 경우 지난 8월 잠비아와의 국내 평가전에서 센터백을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막바지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 변경해 별다른 실수를 하지 않았다. 187cm 84kg의 탄탄한 신체 조건과 인천 주장으로 리더십도 갖췄다. 그러나 국제무대 경험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황석호도 올림픽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었으나 A대표 경력이 전무해 이란 원정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쉽게 선발카드로 기용하기 어렵다.
김영권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김영권은 187cm 장신에도 빠르고 영리한 수비를 펼쳐 많은 지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공중볼 장악에 능한 곽태휘와 최적의 조합이 될 확률이 높다. 그는 정인환, 황석호와 달리 조광래 시절부터 발탁되어 A매치 7경기를 치렀다.
사진=이연수 기자
26일 A대표팀 이란 원정 명단을 보면 센터백 포지션에 곽태휘, 정인환(26, 인천), 황석호(23, 히로시마), 김영권(22, 광저우)이 있다. 곽태휘가 요지부동 주전 자리를 꿰차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K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정인환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황석호, 김영권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다.
김영권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김영권은 187cm 장신에도 빠르고 영리한 수비를 펼쳐 많은 지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공중볼 장악에 능한 곽태휘와 최적의 조합이 될 확률이 높다. 그는 정인환, 황석호와 달리 조광래 시절부터 발탁되어 A매치 7경기를 치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