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서 기성용만 눈에 띄었다...英 언론
입력 : 2012.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류청기자=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영국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9일 밤(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런 기성용에게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줬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7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가장 큰 위협이었다(Biggest threat)”며 기성용을 높게 평가했다.

골닷컴 영국판 역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별 5개 가운데 3개를 줬다. 역시 팀 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였다. 스완지시티 선수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Top of the Match)로 선정하기도 했다.

3연속 선발출장한 기성용은 팀은 0-2로 패해 3연패를 당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끊임없이 날카로운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한 패스는 성공률이 94%에 이를 정도로 정교했다. 수비를 할 때는 과감한 태클로 상대의 역습을 저지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 초반에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스토크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가기는 했지만 이날 스완지시티의 가장 결정적이고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