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맨시티, 챔피언스리그 우승 자신한다''
입력 : 2012.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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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야야 투레(29)가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신했다.

투레는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투레는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진을 갖췄다"고 말했다.

2011/2012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 쥐으며 강호로 우뚝 섰다. 시크 만수르 구단주 부임 후 꾸준한 투자가 낳은 결과다. 그러나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에 밀려 조 3위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아약스와 함께 죽음의 D조에 속했다. 네 팀 모두 자국 리그에서 우승한 강호들이다. 맨시티로서는 조별 예선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 설상가상 맨시티는 레알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투레는 "우리는 토너먼트 진출 통과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레알과 도르트문트 그리고 아약스라는 힘겨운 상대들과 한 조에 속해 있다. 가능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2차전 상대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는 "우리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도르트문트는 훌륭한 팀이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며 경계심을 주문했다.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 상대는 분데스리가 2연패에 빛나는 도르트문트다. 두 팀의 경기는 4일 새벽(한국시간) 맨시티 홈 구장 시티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르트문트는 아약스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30일 열린 뮌헨 글라드바흐전에서도 5-0으로 대승하며 사기를 충전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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