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프랑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4일 23명의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오는 12일 일본과의 친선전과 16일 스페인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전을 대비한 것이다.

큰 변화는 없다. 지난달 12일 벨라루스와의 월드컵 예선전 명단 중 두 명만 바꿨다. 부상 당한 아부 디아비(아스널), 리오 마뷔바(릴)를 제외하고, 라사나 디아라(안지)와 마마두 시소코(툴루즈)를 선발했다.

데샹 감독은 최대한 변화를 줄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프랑스는 유럽예선 G조에서 2연승으로 스페인을 제치고 조1위를 달리고 있다.

관심거리였던 사미르 나스리의 대표팀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나스리는 징계가 풀렸다. A매치 3경기 출전정지가 끝났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명단 공개 후 한 인터뷰에서 “나스리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라며 “아직 시간을 좀 더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팀 명단
골키퍼: 미카엘 랑드로(릴), 위고 요리스(토트넘), 스테브 망당다(마르세유)
수비수: 가엘 클리시(맨체스터 시티), 마티유 드뷔시(릴),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마두 사코, 크리스토프 잘레(이하 파리 생제르맹), 로랑 코시엘니(아스널), 아딜 라미(발렌시아), 마마두 양가-음비와(몽펠리에)
미드필더: 요앙 카바예(뉴캐슬), 에티엔 카푸(툴루즈), 라사나 디아라(안지), 막심 고날롱(리옹), 블래스즈 마튀디(파리 생제르맹), 무사 시소코(툴루즈),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바페텡비 고미스(리옹), 제레미 메네스(파리 생제르맹),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