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45)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리그라 평가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클롭 감독은 2007/2008시즌 13위까지 추락했던 도르트문트를 차근차근 정비해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놓았고, 지난 시즌에도 우승 타이틀을 지켜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 때문에 올여름에는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4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의 천국은 사실 독일 분데스리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치열하고 가장 매력적인 리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물론 영국도 분데스리가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여전히 영국에서 지휘봉을 잡기를 꿈꾸고 있느냐고 하면, 그건 끝난 문제"라고 못 박았다.
클롭 감독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지휘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빌트'와의 이번 인터뷰에서는 "축구 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한 직후 가졌던 생각"이라며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가장 훌륭한 경기장을 가진 리그다. 팬들도 대단하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독일 축구의 힘을 과시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챔피언이 맞붙는 빅매치로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력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맨시티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클롭 감독은 2007/2008시즌 13위까지 추락했던 도르트문트를 차근차근 정비해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놓았고, 지난 시즌에도 우승 타이틀을 지켜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 때문에 올여름에는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4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의 천국은 사실 독일 분데스리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치열하고 가장 매력적인 리그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물론 영국도 분데스리가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내가 여전히 영국에서 지휘봉을 잡기를 꿈꾸고 있느냐고 하면, 그건 끝난 문제"라고 못 박았다.
클롭 감독은 과거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지휘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빌트'와의 이번 인터뷰에서는 "축구 감독으로 일하기 시작한 직후 가졌던 생각"이라며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가장 훌륭한 경기장을 가진 리그다. 팬들도 대단하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독일 축구의 힘을 과시했다. 독일과 잉글랜드의 챔피언이 맞붙는 빅매치로 관심을 끌었던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경기력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맨시티를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