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종합] 강호 선전 속 리버풀·나폴리 눈물
입력 : 2012.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대다수 강호들이 선전한 가운데 일부 우승후보들은 패배를 쓴맛을 봤다.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은 5일(한국시간) 네프치(아제르바이젠)과의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H조 2차전에서 쿠티뉴, 오비, 리바야의 연속골로 3-1 승리했다. 1차전 루빈 카잔(러시아)전 무승부를 묶어 H조 선두를 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대승하며 승점 4점으로 D조 선두를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라치오(이탈리아), 안지(러시아)도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뽐내며 2차전을 따냈다.

하지만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슈투트가르트(독일)는 실망스러운 패배를 맛봤다.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우디네세(이탈리아)의 백전노장 공격수 디 나탈레의 맹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2-3 패했다. 같은 날 안지가 영보이스(스위스)를 물리치면서 승점 3점으로 A조 3위로 추락했다.

1차전 AIK(스웨덴)을 4-0 대파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한 나폴리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원정에서 0-3 완패했다. 이를 틈타 드니프로(우크라이나)가 2연승으로 F조 선두를 탈환했다.

E조 1위 후보로 거론된 슈투트가르트는 1차전 슈테아 부크레슈티(루마니아)전 2-2 무승부에 이어 2차전 묄데FK(노르웨이)전에서 0-2 패하며 E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2차전(10월 5일)
A조
리버풀 2-3 우디네세
안지 2-0 영 보이스

B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빅토리아 플젠
아카데미카 1-1 아포엘 텔아비브

C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2-4 페네르바체
올랭피크 마르세유 5-1 AEL 리마솔

D조
브뤼헤 2-0 마리티모
뉴캐슬 3-0 보르도

E조
묄데 2-0 슈투트가르트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1-0 코펜하겐

F조
에인트호번 3-0 나폴리
AIK 솔나 2-3 드니프로

G조
바젤 2-2 겡크
비데오톤 3-0 스포르팅

H조
네프치 1-3 인테르 밀란
루빈 카잔 2-0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I조
스파르타 프라하 3-1 아틀레틱 빌바오
하포엘 키랴트 시모나 3-4 올랭피크 리옹

J조
라치오 1-0 마리보르
파나티나이코스 1-1 토튼햄

K조
메탈리스트 2-0 라피드 빈
로젠보리 0-1 레버쿠젠

L조
하노버 2-1 레반테
헬싱보리 2-2 트벤테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