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셀타 비고가 안방에서 강호 세비야를 제압하며 시즌 세번째 승리를 챙겼다. 박주영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58분 간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셀타는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를 2-0으로 꺾었다.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키케 데루카스가 헤딩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비야는 3승 4패로 승점 7점을 얻어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박주영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투톱을 이뤘다. 좌우 측면에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와 미하엘 크론델리가 포진했고, 보르하 오우비냐와 알렉스 로페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우고 마요, 구스타보 카브랄, 안드레스 투녜스, 로베르토 라고가 포백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알바레스가 골문을 지켰다. 세비야에서 임대 영입한 골키퍼 하비 바라스는 워밍업 도중 부상으로 긴급 교체됐다.
세비야는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울 구성했다. 안드레스 팔롭이 골문을 지키고 페르난도 나바로, 에미르 스파히치, 토마스 보티아, 시시뉴가 포백 라인을 이뤘다. 제프리 콘도비아, 헷비허스 마뒤로, 호세 캄파냐, 헤수스 나바스가 미드필드진을 이루고 알바로 네그레도와 바바가 투톱으로 나섰다. 세비야는 미첼 감독이 지난경기 퇴장 당해 벤치에 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비야가 측면과 전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홈팀 셀타 역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0분 세비야의 결정적 공격을 차단한 셀타가 빠른 역공을 펼쳤다. 박주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팔롭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 바바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올린 땅볼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네그레도가 논스톱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수비 육탄 방어에 걸렸다. 양 팀 모두 팽팽한 중원 공방을 벌였다. 전반전은 추가 시간없이 마무리됐다.
세비야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바를 빼고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아스파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링 슈팅을 시도했으나 팔롭이 잡아냈다.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 13분 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됐다.
후반 14분 셀타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아스파스의 왼발 프리킥 슈팅을 수비벽으로 선 마뒤로가 핸드볼 파울로 저지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5분 키커로 나선 아스파스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가운데로 차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후반 20분 마누 델모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세비야는 만회를 위한 총공세를 폈다. 하지만 셀타 수비가 침착하게 저지했다. 후반 31분 델모랄이 문전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헤딩 슈팅은 알바레스가 선방했다. 셀타는 로페스를 빼고 크리스티안 부스토스를 투입해 중원의 체력을 보강했다. 후반 38분에는 아스파스 대신 키케 데루카스가 마지막 카드로 투입됐다.
데루카스가 투입과 함께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아우구스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겨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2012년 10월 6일-발라이도스, 비고)
셀타 비고 2 - 60’ 아스파스(페널티킥), 85' 데루카스
세비야 0
*경고: 크론델리, 라고(이상 셀타), 보티아, 마뒤로(이상 세비야)
*퇴장: -
▲ 셀타 비고 출전선수(4-2-2-2)
알바레스(GK) - 라고, 투녜스, 카브랄, 마요 - 로페스(부스토스 80'), 오우비냐 - 크론델리, 아우구스토 - 아스파스(데루카스 83'), 박주영(베르메호 58’) /감독:에레라
▲ 세비야 출전선수(4-2-2-2)
팔롭(GK) - 나바로, 스파히치, 보티아, 시시뉴 - 마뒤로, 캄파냐(델모랄 65’) - 콘도비아, 나바스 - 네그레도, 바바(레예스 HT) /감독:미첼
사진=ⓒSantiago Perez/SportalKorea
셀타는 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를 2-0으로 꺾었다.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반 1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키케 데루카스가 헤딩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비야는 3승 4패로 승점 7점을 얻어 리그 9위로 뛰어올랐다.
박주영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투톱을 이뤘다. 좌우 측면에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와 미하엘 크론델리가 포진했고, 보르하 오우비냐와 알렉스 로페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우고 마요, 구스타보 카브랄, 안드레스 투녜스, 로베르토 라고가 포백을 구성했다. 세르히오 알바레스가 골문을 지켰다. 세비야에서 임대 영입한 골키퍼 하비 바라스는 워밍업 도중 부상으로 긴급 교체됐다.
세비야는 4-4-2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울 구성했다. 안드레스 팔롭이 골문을 지키고 페르난도 나바로, 에미르 스파히치, 토마스 보티아, 시시뉴가 포백 라인을 이뤘다. 제프리 콘도비아, 헷비허스 마뒤로, 호세 캄파냐, 헤수스 나바스가 미드필드진을 이루고 알바로 네그레도와 바바가 투톱으로 나섰다. 세비야는 미첼 감독이 지난경기 퇴장 당해 벤치에 앉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비야가 측면과 전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홈팀 셀타 역시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다.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0분 세비야의 결정적 공격을 차단한 셀타가 빠른 역공을 펼쳤다. 박주영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팔롭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 바바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올린 땅볼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네그레도가 논스톱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수비 육탄 방어에 걸렸다. 양 팀 모두 팽팽한 중원 공방을 벌였다. 전반전은 추가 시간없이 마무리됐다.
세비야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바를 빼고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아스파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전방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링 슈팅을 시도했으나 팔롭이 잡아냈다.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후반 13분 마리오 베르메호와 교체됐다.
후반 14분 셀타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아스파스의 왼발 프리킥 슈팅을 수비벽으로 선 마뒤로가 핸드볼 파울로 저지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15분 키커로 나선 아스파스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가운데로 차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후반 20분 마누 델모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세비야는 만회를 위한 총공세를 폈다. 하지만 셀타 수비가 침착하게 저지했다. 후반 31분 델모랄이 문전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헤딩 슈팅은 알바레스가 선방했다. 셀타는 로페스를 빼고 크리스티안 부스토스를 투입해 중원의 체력을 보강했다. 후반 38분에는 아스파스 대신 키케 데루카스가 마지막 카드로 투입됐다.
데루카스가 투입과 함께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아우구스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겨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2012년 10월 6일-발라이도스, 비고)
셀타 비고 2 - 60’ 아스파스(페널티킥), 85' 데루카스
세비야 0
*경고: 크론델리, 라고(이상 셀타), 보티아, 마뒤로(이상 세비야)
*퇴장: -
▲ 셀타 비고 출전선수(4-2-2-2)
알바레스(GK) - 라고, 투녜스, 카브랄, 마요 - 로페스(부스토스 80'), 오우비냐 - 크론델리, 아우구스토 - 아스파스(데루카스 83'), 박주영(베르메호 58’) /감독:에레라
▲ 세비야 출전선수(4-2-2-2)
팔롭(GK) - 나바로, 스파히치, 보티아, 시시뉴 - 마뒤로, 캄파냐(델모랄 65’) - 콘도비아, 나바스 - 네그레도, 바바(레예스 HT) /감독:미첼
사진=ⓒSantiago Perez/Sportal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