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기라드’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이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기성용의 활약은 눈부셨다.
기성용은 6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딩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이날 공수를 조율하고 적극적인 공격 침투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64분에는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리고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스완지의 라루드럽 감독은 기성용을 브리튼의 중원 파트너로 선택했고 미추를 전진 배치시켰다. 좌우 측면에는 다이어와 라우틀리지를 선택했고 그레엄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기성용은 포백 바로 앞에서 수비를 도우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브리튼과 스위치 플레이를 통해 공수는 넘나들며 경기 조율, 패스 공급, 문전 침투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전반전: 전담 키커 기성용, 활발한 공격 가담
전반 초반부터 기성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중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킥력을 선보였다. 4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윌리암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기성용과 윌리암스의 콤비플레이는 계속됐다. 20분 기성용이 왼쪽 코너에서 올린 볼이 먼 포스트에 있던 윌리암스에게 다시 한번 연결됐으나 크로스바를 넘겨 아쉬움을 삼켰다.
레딩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30분 맥아너프의 도움을 받아 프그렙니야크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선취골을 허용하자 기성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34분 기성용이 중앙에서 공을 잡고 22미터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레딩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43분 맥아너프의 도움을 받은 헌트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기성용 골대 불운, 눈부신 활약
후반 시작과 함께 스완지가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부진한 그레엄을 빼고 무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무어는 투입되자마자 활발하게 움직였다. 52분 연달아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스완지는 61분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기성용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방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64분 기성용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을 스치고 골대를 맞았다. 스완지의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스완지의 공세가 계속됐고 결국 만회골을 만들었다. 70분 우측 측면에서 라우틀리지가 크로스 한 볼을 문전으로 달려들어가던 미추가 다이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7분 후 동점골을 터뜨렸다. 77분 기성용이 공을 빼앗아 중앙으로 연결했고 무어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우틀리지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스완지의 아쉬운 찬스가 무산됐다. 85분 중앙에서 기성용이 라우틀리지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고 곧바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볼이 에르난데스에게 연결돼 슈팅을 날렸으나 레딩의 수비수의 손에 맞고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속행했다. 기성용은 역전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났다.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R (10월 6일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시티 2(미추 70’ 라우틀리지 77’)
레딩 2(포그렙니야크 30’, 헌트 43’)
▲스완지 출전선수(4-2-3-1)
뵘(GK) -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랑헬 - 브리튼, 기성용 – 라우틀리지, 미추(데구즈만 85’), 다이어(에르난데스 61’) – 그레엄(무어 46’) /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벤치잔류: 트레멀(GK), 테이트, 티엔달리, 셰처
▲레딩 출전선수(4-4-2)
맥카시(GK) – 쇼레이, 고크스, 마리아파, 커밍스 – 맥아너프, 카라칸, 탭(롭슨 카누 88'), 케베 – 포그렙니야크, 헌트(로버츠 72’) / 감독: 브라이언 맥더멋
*벤치잔류: 테일러(GK), 피어스, 거스리, 폰드레, 매클리어리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은 6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딩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이날 공수를 조율하고 적극적인 공격 침투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64분에는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리고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스완지의 라루드럽 감독은 기성용을 브리튼의 중원 파트너로 선택했고 미추를 전진 배치시켰다. 좌우 측면에는 다이어와 라우틀리지를 선택했고 그레엄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됐다. 기성용은 포백 바로 앞에서 수비를 도우면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브리튼과 스위치 플레이를 통해 공수는 넘나들며 경기 조율, 패스 공급, 문전 침투와 같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전반전: 전담 키커 기성용, 활발한 공격 가담
전반 초반부터 기성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중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담 키커로서 날카로운 킥력을 선보였다. 4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윌리암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기성용과 윌리암스의 콤비플레이는 계속됐다. 20분 기성용이 왼쪽 코너에서 올린 볼이 먼 포스트에 있던 윌리암스에게 다시 한번 연결됐으나 크로스바를 넘겨 아쉬움을 삼켰다.
레딩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30분 맥아너프의 도움을 받아 프그렙니야크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었다. 선취골을 허용하자 기성용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34분 기성용이 중앙에서 공을 잡고 22미터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레딩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43분 맥아너프의 도움을 받은 헌트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기성용 골대 불운, 눈부신 활약
후반 시작과 함께 스완지가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부진한 그레엄을 빼고 무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무어는 투입되자마자 활발하게 움직였다. 52분 연달아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스완지는 61분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기성용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방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동료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64분 기성용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리고 정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을 스치고 골대를 맞았다. 스완지의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스완지의 공세가 계속됐고 결국 만회골을 만들었다. 70분 우측 측면에서 라우틀리지가 크로스 한 볼을 문전으로 달려들어가던 미추가 다이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7분 후 동점골을 터뜨렸다. 77분 기성용이 공을 빼앗아 중앙으로 연결했고 무어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우틀리지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스완지의 아쉬운 찬스가 무산됐다. 85분 중앙에서 기성용이 라우틀리지에게 공간패스를 연결했고 곧바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볼이 에르난데스에게 연결돼 슈팅을 날렸으나 레딩의 수비수의 손에 맞고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속행했다. 기성용은 역전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났다.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R (10월 6일 리버티 스타디움)
스완지시티 2(미추 70’ 라우틀리지 77’)
레딩 2(포그렙니야크 30’, 헌트 43’)
▲스완지 출전선수(4-2-3-1)
뵘(GK) - 데이비스, 윌리암스, 치코, 랑헬 - 브리튼, 기성용 – 라우틀리지, 미추(데구즈만 85’), 다이어(에르난데스 61’) – 그레엄(무어 46’) /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
*벤치잔류: 트레멀(GK), 테이트, 티엔달리, 셰처
▲레딩 출전선수(4-4-2)
맥카시(GK) – 쇼레이, 고크스, 마리아파, 커밍스 – 맥아너프, 카라칸, 탭(롭슨 카누 88'), 케베 – 포그렙니야크, 헌트(로버츠 72’) / 감독: 브라이언 맥더멋
*벤치잔류: 테일러(GK), 피어스, 거스리, 폰드레, 매클리어리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