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추가 시간 투입...볼턴, 밀월 원정서 패배
입력 : 2012.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4, 볼턴 원더러스)의 승천이 미뤄지고 있다. 이청용이 2012/2013 잉글리시 챔피언십 경기에 나섰으나 겨우 추가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볼턴은 6일(현지시간) 밀월 원정으로 치른 1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7분 달루스 헨더슨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5분 크리스 이글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헨더슨이 또 한 골을 기록하며 볼턴을 무너트렸다.

볼턴은 22위에 머물러있는 밀월에도 패하면서 하위권 탈출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현재 18위에 위치한 볼턴은 다음 시즌 승격이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

지난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던 이청용은 이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미 추가 시간에 돌입한 뒤였기에 활약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없었다. 10라운드까지 이청용은 모두 7경기에 출전했으나 최근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청용은 17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란전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