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몇몇 동료 선수들과 함께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덴 스타디움에서 밀월 FC와 가진2012/2013 엔파워 챔피언십 1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청용은 후반 추가 시간에 투입되어 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90분간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었지만, 경기 후 사건이 터졌다. 볼턴의 공격수 마틴 소델은 경기 종료 약 한 시간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2012년 잉글랜드의 축구에서 아직도 인종차별적 모욕이 존재하는가?"라며 "이청용, 대런 프래틀리, 베니크 아포베 그리고 내가 온갖 인종차별적 말들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소셜네트워크상이지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듯한 소델은 "경찰이 바로 옆에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며 "내가 직접 (팬들의 인종차별적 언행에) 반응했다면 아마도 징계를 받았을 것이다. '킥 잇 아웃(Kick it out-EPL에서 펼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이름-편집자 주)'?"이라고 분노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소델은 인종차별적 모욕의 가해자로 밀월 팬들을 지목했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급속도로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밀월 팬들은 소델이 경기에 패한 후 억지를 피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인종차별이 민감한 사안인 관계로 대체로 신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볼턴 원더러스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덴 스타디움에서 밀월 FC와 가진2012/2013 엔파워 챔피언십 1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청용은 후반 추가 시간에 투입되어 4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90분간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었지만, 경기 후 사건이 터졌다. 볼턴의 공격수 마틴 소델은 경기 종료 약 한 시간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2012년 잉글랜드의 축구에서 아직도 인종차별적 모욕이 존재하는가?"라며 "이청용, 대런 프래틀리, 베니크 아포베 그리고 내가 온갖 인종차별적 말들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소셜네트워크상이지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듯한 소델은 "경찰이 바로 옆에 있었지만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며 "내가 직접 (팬들의 인종차별적 언행에) 반응했다면 아마도 징계를 받았을 것이다. '킥 잇 아웃(Kick it out-EPL에서 펼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이름-편집자 주)'?"이라고 분노를 고스란히 나타냈다.
소델은 인종차별적 모욕의 가해자로 밀월 팬들을 지목했으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급속도로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밀월 팬들은 소델이 경기에 패한 후 억지를 피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인종차별이 민감한 사안인 관계로 대체로 신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