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영국축구협회(FA)를 비난하는 트윗으로 물의를 빚은 애슐리 콜(31, 첼시)이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는 7일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콜을 19일 열리는 산마리노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은 FA가 인종차별 폭언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31, 첼시)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자 이에 분노해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콜은 직접 청문회에 출석해 테리를 옹호하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욕설까지 섞인 노골적인 비난은 파문을 일으켰고, FA는 물론 소속팀 첼시 역시 콜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콜이 바로 사과하기는 했지만 조용히 지나가지는 않을 모양새다. 그리고 '스카이 스포츠'는 호지슨 감독이 웸블리의 적대적인 홈 관중 앞에서 치러지는 산마리노전에 콜을 내보내지는 않을 거라 전망했다.
콜은 현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98경기를 소화했다. 산마리노전과 나흘 뒤 치러지는 폴란드전에 모두 출전하면 대표팀 100경기 출전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콜은 트윗 하나로 100번째 경기가 내년 2월로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을 자초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는 7일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콜을 19일 열리는 산마리노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은 FA가 인종차별 폭언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31, 첼시)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자 이에 분노해 트위터에 FA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콜은 직접 청문회에 출석해 테리를 옹호하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욕설까지 섞인 노골적인 비난은 파문을 일으켰고, FA는 물론 소속팀 첼시 역시 콜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 콜이 바로 사과하기는 했지만 조용히 지나가지는 않을 모양새다. 그리고 '스카이 스포츠'는 호지슨 감독이 웸블리의 적대적인 홈 관중 앞에서 치러지는 산마리노전에 콜을 내보내지는 않을 거라 전망했다.
콜은 현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98경기를 소화했다. 산마리노전과 나흘 뒤 치러지는 폴란드전에 모두 출전하면 대표팀 100경기 출전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콜은 트윗 하나로 100번째 경기가 내년 2월로 미뤄질 수도 있는 상황을 자초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