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제이미 캐러거(34)가 은퇴 후 클럽에서 원하는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7일 영국 일요신문 '데일리 스타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가 어떤 경로를 택하든, 나처럼 클럽도 그를 지원할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도자나 스카우트, 채용? 이곳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멋질 것"이라며 "캐러거는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역시 리버풀에서 199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미스터 리버풀'이다. 15년 동안 리버풀에서 709경기에 출전해 클럽 최다 출전 기록에서도 이안 캘러헌(850경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케니 달글리시 전 감독은 캐러거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로저스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 대신 컵대회나 유로파리그 경기에 주로 내보내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앞으로 몇 년간은 여전히 캐러거가 해줄 일이 많다"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캐러거와 재계약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다만 "때가 오면, 모든 위대한 선수들이 그러하듯 그도 앉아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해야"하므로 그때 캐러거의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캐러거는 내가 온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스티븐 제라드는 경탄스럽다"며 리버풀을 상징하는 두 선수 캐러거와 제라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로저스 감독은 "새로운 클럽에 오면 때로는 어려움도 있게 마련이다"면서 "그러나 이 선수들은 첫날부터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에 대해 150퍼센트의 헌신을 맹세했고, 전혀 흔들린 적이 없다. 제이미는 정말이지 청량제 같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로저스 감독은 7일 영국 일요신문 '데일리 스타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가 어떤 경로를 택하든, 나처럼 클럽도 그를 지원할 거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도자나 스카우트, 채용? 이곳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멋질 것"이라며 "캐러거는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역시 리버풀에서 199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미스터 리버풀'이다. 15년 동안 리버풀에서 709경기에 출전해 클럽 최다 출전 기록에서도 이안 캘러헌(850경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케니 달글리시 전 감독은 캐러거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로저스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 대신 컵대회나 유로파리그 경기에 주로 내보내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앞으로 몇 년간은 여전히 캐러거가 해줄 일이 많다"며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캐러거와 재계약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다만 "때가 오면, 모든 위대한 선수들이 그러하듯 그도 앉아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해야"하므로 그때 캐러거의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캐러거는 내가 온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와 스티븐 제라드는 경탄스럽다"며 리버풀을 상징하는 두 선수 캐러거와 제라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로저스 감독은 "새로운 클럽에 오면 때로는 어려움도 있게 마련이다"면서 "그러나 이 선수들은 첫날부터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에 대해 150퍼센트의 헌신을 맹세했고, 전혀 흔들린 적이 없다. 제이미는 정말이지 청량제 같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